최대주주 바뀐 헬릭스미스, 이사진 물갈이
신규 이사 5인 선임, 정관 일부 변경 등 원안대로 가결
헬릭스미스 본사 전경(사진=헬릭스미스)


[딜사이트 엄주연 기자] 헬릭스미스가 최대주주인 바이오솔루션 임원들로 신규 이사진을 꾸렸다.


헬릭스미스는 지난 14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회사 측이 상정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 및 신규 이사 5인 선임, 신규 상근 감사 1인 선임 의안을 모두 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바이오솔루션 장송선 대표이사와 정지욱 부사장이 헬릭스미스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사외이사 박재영·임진빈·서경국 선임의 건도 가결됐다.


정관 일부 변경의 건 가결을 통해 기존 감사에 갈음해 설치하는 감사위원회 제도를 폐지하고 상근 감사 제도도 재도입한다. 감사위원회 위원 3인 선임(분리선출 포함)을 위한 제5호 의안 및 제6호 의안은 자동으로 폐기했다.


앞서 바이오솔루션은 지난해 12월 28일 헬릭스미스가 실시한 365억원 규모 유상증자 대금을 납입, 헬릭스미스 지분 15.22%를 확보하면서 최대주주가 됐다. 


정지욱 헬릭스미스 신임 대표이사는 "주주들과의 오랜 갈등국면을 해소함으로써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회사와 투자자의 공동의 목표를 향해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경영진 및 임직원들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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