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통화]디지털대성, 3분기 실적호조 "E-Learning이 이끈 것"

[배요한 기자] 교육 기업 디지털대성(대표 김희선)은 6일 팍스넷과의 인터뷰에서 3분기 실적호조는 E-Learning(온라인 교육) 수능 교육 매출 증가로 인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동사는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33억59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3.24% 증가했다고 지난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1억8800만원으로 9.7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8억4000만원으로 42.57% 상승했다.


3분기 실적호조에 대해 회사 측은 “e-러닝에서 매출과 수익이 늘었다”며 “동사는 과거에 하나의 웹사이트(대성마이맥)만을 운영했지만, 비상에듀와 티치미를 인수하며 3개의 교육사이트를 통해 노출빈도를 늘렸고 수강생이 많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수로 인해 강사들의 경쟁이 생겨났고, 더욱더 질 높은 컨텐츠가 생산됐다”며 “이에 따라 수강생들이 증가하게 되는 선순환 효과도 있었다”고 답했다.


사측은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4분기는 수능이 끝나고 학생들이 휴식을 취하는 시기”라며 “4분기 실적은 손익분기점 내외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연초에 수강한 학생들은 공부하던 흐름 때문에 중간에 선생님을 바꾸기는 힘들다”며 “이에 따라 내년 실적은 내년 초에 수강하는 학생 수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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