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티슈진, 441억 규모 유상증자 결정
운영자금 조달 목적…최대주주 코오롱 배정, 지분율 38.8→40.2%


[딜사이트 최광석 기자] 코오롱티슈진이 운영비용 마련 및 재무 안정화를 위한 대규모 자금조달에 나섰다. 


코오롱티슈진은 3일 441억원 규모의 제3자 유상증자(유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유증으로 발행되는 신주는 보통주 37만3420주다. 신주 발행가액은 11만8095원이다. 


유증대금 납입일은 오는 13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달 5일이다. 신주는 앞으로 1년간 보호예수가 적용된다. 


신주를 배정받은 제3자는 회사 최대주주인 코오롱이다. 이번 유증이 완료되면 코오롱의 지분율은 기존 38.8%(616만2352주)에서 40.2%(653만5772주)로 1.4%p(포인트) 상승한다.


코오롱티슈진 관계자는 "유증 대금은 운영자금 및 재무건전성 확보 등에 쓰일 예정"이라며 "경영상 목적 달성을 위해 투자자의 의향 및 납입능력 등을 고려해 제3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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