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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SK실트론 매각…최태원 지분은 제외 外
이 기사는 2025년 04월 09일 11시 0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K, SK실트론 매각 추진…최태원 지분은 제외[한국경제]

SK그룹이 리밸런싱(사업 재편) 차원에서 반도체 웨이퍼 제조사인 SK실트론 경영권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 지주사 SK(주)는 사모펀드 한앤컴퍼니와 SK실트론 경영권 매각 관련 협상을 진행 중이다. 매각 대상은 SK(주)가 직접 보유한 지분 51%와 TRS(총수익스왑) 계약으로 가지고 있는 19.6% 등 총 70.6%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보유한 나머지 29.4%는 이번 매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환율 1490원 육박…美·中 관세전쟁에 금융위기 수준[뉴시스]

원·달러가 16년 만에 1480원대를 넘어서며 2009년 금융위기 수준으로 치솟았다. 예상보다 강력한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 관세와 중국의 반발에 글로벌 무역 전쟁 위기가 고조되면서다. 중국의 위안화 절하도 원화 가치를 짓누르고 있다. 9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원·달러는 전일 오후 종가(1473.2원) 대비 13.7원 오른 1486.9원에 거래 중이다. 종가 기준 2009년 3월 12일(1496.5원)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이날 환율은 전일대비 10.8원 오른 1484.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1487.3원까지 급등했다.


종투사, 기업 신용공여 확대…발행어음 모험자본 공급도 의무화 [헤럴드경제]

앞으로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기업 신용공여가 확대된다. 발행어음과 종합투자계좌(IMA)로 조달한 자금의 25% 규모에 해당하는 모험자본 공급의무도 신설된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9일 10개 종투사 CEO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증권업 기업금융 경쟁력 제고방안'을 발표했다. 종투사가 적극적으로 기업금융과 모험자본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종투사는 자기자본(100%)에 더해 추가로 100%(중소기업·IB업무 신용공여에 한정) 이내의 기업신용공여가 가능해진다. 기업신용공여 범위를 조정해 기업 자금공급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금융회사 대상 신용공여는 제외한다. 특수목적법인(SPC) 신용공여는 최종 자금공급 목적에 따라 신용공여한도를 적용 받도록 개선한다. 가령 부동산SPC 신용공여의 경우 IB업무가 수반된 경우만 추가 신용공여한도가 가능하다.


토허구역 재지정에…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2년 9개월만에 최고[서울경제]

지난달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2년 9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면서 실거주 의무를 피할 수 있는 경매 시장으로 수요자들이 몰린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9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2888건으로 전월(3379건) 대비 약 15% 감소했다. 낙찰률은 39.9%로 2.7%포인트 하락했고, 낙찰가율은 85.1%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마이크론 '관세 할증'…가격 인상 '폭탄 돌리기' 우려[뉴시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 관세' 압력이 글로벌 전자 산업계의 연쇄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조짐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미국 마이크론은 최근 고객사에 일부 제품에 대해 트럼프 관세에 따른 추가 요금을 부과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발송했다. 마이크론은 최근 고객사에 D램과 낸드플래시의 납품 가격을 인상했는데, 이와 별개로 할증 요금을 붙이기로 한 것이다. 마이크론은 서한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린 배경으로 반도체는 면세 적용을 받으나, D램 모듈과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는 세금이 부과될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론의 이번 결정은 관세 부과에 따른 비용 증가를 고객사에 전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몸집 키우는 BBQ…푸드서비스 기업 '파티센타' 품었다[헤럴드경제]

제너시스BBQ 그룹은 최근 푸드 서비스 전문 기업인 '파티센타'를 계열사로 편입했다고 9일 밝혔다. '파티센타'는 1999년 창립 이후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친환경 브런치'를 제공하는 푸드 컨시어지 서비스인 'I CAN REBOOT(아이캔리부트)'를 운영 중이다. 지역 식재료를 기반으로 한 레스토랑으로 시작한 아이캔리부트는 직장인 점심 구독을 비롯해 아파트나 공동주택, 기업 대상 케이터링 서비스 및 카페테리아 운영 대행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BBQ는 이번 '파티센타'의 계열사 편입을 통해 새로운 식문화를 정립하는 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엔터, 적자 자회사 정리에 매각설도[이데일리]

카카오의 콘텐츠 전문 자회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잇따라 자회사를 정리하고 나선 가운데 매각설까지 대두됐다. 9일 카카오엔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월 웹툰·웹소설 제작 자회사 넥스트레벨스튜디오를 매각 완료했다. 가수 정은지 등의 소속사로 또 다른 자회사인 아이에스티엔터테인먼트도 지분 매각을 완료했다. 아이돌 'QWER' 등의 소속사인 쓰리와이코프레이션 지분도 50.07% 매각했고, 올해 안에 잔여지분 매각을 완료할 예정이다.


홈플러스 "농협과 계속 거래…채권 한도 축소로 농가 피해 없다"[뉴스1]

지난 7일 "농협경제지주가 단순히 불안하다는 이유만으로 일방적으로 채권한도를 축소했다"고 비판했던 홈플러스가 "농협경제지주가 홈플러스와 계속 거래하고 있으며 채권 한도 축소가 쌀 농가의 피해로 이어지지 않는다"며 입장을 바꿨다. 홈플러스는 9일 미디어 브리핑에서 "당사가 7일 배포한 자료에 수정할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우선 "농협경제지주가 일방적으로 채권 한도를 축소했다"는 주장에 대해 "기업회생절차는 계약해지 사유임에도 농협경제지주는 내부 방침을 별도로 수립해 홈플러스와 계속 거래하고 있다"고 정정했다. 또한 "축소된 채권 중 대부분 쌀 품목으로 쌀 농가들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주장한 데 대해선 "농협과 홈플러스 간 상호 협의 하에 쌀을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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