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노앤컴퍼니, 주력 사업 성장은 지속될 것 ‘매수’ [교보證]
[신송희 기자] 교보증권은 우노앤컴퍼니에 대해 주력 사업인 가발사업의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며 관심이 필요하단 의견을 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정세진 연구원은 “가발이 필수소비재의 특성으로 흑인인구 증가와 아프리카 GDP 상승 추세를 가만하면 꾸준히 성장하는 사업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특히, 최대 가발 수요국인 남아프리카의 현지 생산법인을 통한 유통망 확대는 당사 볼륨 증가와 함께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우노앤컴퍼니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34억원, 9억원을 기록했다. 정 연구원은 “최근 주요 소비층인 미국 흑인 경기의 둔화로 고부가가치 제품인 난연 PET 가발사의 매출이 감소했다”며 “다만, 올해 소송비용 감소로 인해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제품 다양화를 통해 성장 모멘텀이 추가될 것을 주목했다. 그는 “난연성, 내열성, 컬 형성성, 광택, 촉감, 색상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 틈새시장을 공략해 일본 업체가 독과점 하던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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