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이첩된 고려아연 유증 사태…미래·KB證 불똥 튀나[주요언론]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고려아연 유상증자와 관련한 미래에셋증권·KB증권 검사 결과를 정리하며 양형 수위를 논의 중이다. 지난해 10월31일 금감원은 고려아연 유상증자 실사를 맡았던 주관사 미래에셋증권, 공동주관사 KB증권에 대한 현장 검사에 착수했다. 유상증자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고려아연 경영진은 지난해 10월14~29일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대규모 유상증자를 위한 실사를 진행했다. 이 기간은 고려아연이 영풍·MBK파트너스 연합과의 경영권 분쟁을 위해 10월4~23일 공개매수를 진행한 시기와 겹친다.
애물단지 된 상가…'메이플자이'도 통매각 나선다[서울경제]
서울 서초구 신반포4지구 재건축(메이플자이)조합은 6일 근린생활시설(상가) 일반분양분 일괄매각 공고를 냈다. 상가 총 213개실 중 조합원 몫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을 모두 특정 업체에 매각하는 것이다. 매각 대상은 지하 4~5층, 전용면적 약 3498㎡, 59개실이다. 입찰보증금은 30억 원으로, 오는 22일까지 최고가를 써낸 업체를 최종 낙찰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신반포4지구를 재건축한 메이플자이(3307가구)는 오는 6월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당국, 종투사 개편 공개 임박…증권가, 초대형IB 인가 기대감[비즈워치]
금융위원회가 지난 8일 발표한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따르면 금융위는 올해 3월까지 종투사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초대형IB를 새로 지정하고, 그간 제도만 존재했던 종합금융투자계좌(IMA) 업무를 증권사들에 실질적으로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종투사와 초대형IB 인가를 목표로한 증권사들도 인가 심사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수의 증권사들이 연루된 채권형 랩·신탁 돌려막기 관련 징계가 마무리 국면에 들어섰다는 점도 증권사들 입장에선 인가 신청 부담을 낮춰준다.
IPO 주관 승기 잡은 KB證...새해 증권사 빅딜 완주 '주목'[데일리안]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공모총액 기준 상장주선(SPAC·스팩 제외) 1위 증권사는 KB증권이다. 국내 주요 증권사 19곳 중 가장 많은 1조812억원의 공모총액을 기록했다. KB증권은 지난 2022년 이후 2년 만에 IPO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 증권사는 2022년 당시 LG에너지솔루션과 더블유씨피 등 주요 '빅 딜'을 수임하면서 공모총액 31조4479억원을 기록해 업계 1위를 차지했다. 이후 대어급들이 잇따라 IPO 계획을 철회한 탓에 성과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후 KB증권은 2023년 공모총액 7614억원으로 상장 주선 4위에 머물러야 했다.
美법원, 가상화폐 테라 폭락사태 권도형 형사재판 내년 1월 시작[연합뉴스]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씨의 미국 내 형사재판이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열릴 전망이다. 미국 뉴욕 남부연방법원의 폴 엥겔마이어 판사는 8일(현지시간) 열린 권씨 사건의 첫 재판 전 협의에서 본재판 개시 일정을 내년 1월 26일로 잠정 결정했다. 본재판에 앞서 오는 3월 6일 재판 전 협의를 추가로 열고 증거개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권씨는 앞서 지난 2일 판사가 유죄 여부를 묻는 기소인부 심리에 출석해 자신이 받는 범죄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돈줄 막힌 P2P대출…온투업 줄폐업 현실화[주요언론]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6개월 이상 영업실적이 없는 온투업체 2~3곳에 등록취소 처분 사전통지(청문실시 통지)를 실시했다. 이들 온투업체가 다음 달 초로 예정된 청문에서 저조한 영업실적을 소명하지 못한다면 현행법상 '사실상 영업종료'에 해당해 등록이 취소된다. 모두의핀테크(옛 HB핀테크)는 지난해 초 사명을 변경하고 재도약에 나섰지만 2023년 6월 이후 현재까지 영업실적이 없다. 준법감시인과 전산인력을 해고하고 플랫폼 운영을 중단하면서 등록요건 유지의무도 위반했다.
미래에셋, '삼성증권 어닝쇼크' 리포트 냈다가 수정해 구설수[연합뉴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에서 금융섹터 분석을 담당하는 연구원은 지난 7일 작성한 삼성증권 4분기 실적 전망 보고서 제목을 '환차손 및 기타손실에 따른 어닝쇼크 전망'이라고 썼다가 두 차례 제목을 수정했다. 첫 번째 수정본 제목은 '환차손 및 기타손실로 컨센서스 하회 전망'이라고 냈다가 최종적으로 '컨센서스 하회 전망'으로 제목을 변경했다. 해당 연구원은 구체적인 삭제 경위를 묻는 질의에 "삭제하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삭제했다"고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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