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셈,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 [KDB대우證]
[배요한 기자] KDB대우증권은 15일 테라셈에 대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며 주목해볼 것을 권장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테라셈은 2000년 설립됐으며 CMOS 이미지 센서 패키징 국내 1위 기업이다. 이미지 센서는 외부의 빛을 전기적 신호로 바꾸어 이미지 또는 영상으로 처리하는 전자부품이다. 이미지 센서 패키징이란 이미지센서를 패키지에 탑재하여 외부 회로와 전기적으로 연결하고 외부의 물리적, 화학적 충격으로부터 이미지센서를 보호할 수 있도록 포장하는 공정이다.
박승현 연구원은 “세트업체의 단가 경쟁은 작년 3분기를 정점으로 점차 완화되고 있다”며 “동사의 분기 매출도 작년 3분기를 저점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BYD(중국 자동차업체)에 전년도 4분기부터 패키징 공급을 시작했고, 기존 고객사인 Foveon(미국 팹리스)으로 DSLR용 매출이 증가하며 매출처 다변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42억원과 6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3%, 25% 증가해 전년 대비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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