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팩, 7개 분기만에 흑자 전환 예상[키움證]

[노거창 기자] 키움증권은 7일 윈팩에 대해 7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할 것이라며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병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2012년 하반기부터 2014년 상반기까지 실적 하락세를 겪었으나 3분기부터 유의미한 개선 추세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력 고객사 내에서의 점유율이 상승반전, 시스템 반도체 신규 고객사향 제품양산의 본격화, 테스트 사업부의 가동률이 상승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2년간 실적 부진의 근본적 원인은 시황과 전략의 엇박자 때문"이라며 "그러나 이를 만회하기 위한 제품개발 및 설비증설을 마무리했고, 3분기부터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3분기 매출액은 125억원, 영업손실 1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4분기에는 매출액 170억원, 영업이익 8억원으로 7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2015년 매출액은 720억원, 영업이익 60억원으로 완벽하게 턴어라운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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