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톤스포츠, 전기자전거 해외시장 진출 본격화 [교보證]

[신송희 기자] 교보증권은 19일 알톤스포츠에 대해 전기자전거는 내년도에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할 것이며 최근 주가 하락에 따른 가격 메리트가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알톤스포츠는 인도 마힌드라 그룹 계열사인 마힌드라 제지에 올해부터 2016년까지 3년간 OEM방식으로 전기자전거 870만 달러 납품 계약을 했다. 최성환 연구원은 “’젠지 바이크’ 브랜드로 미국, 캐나다 등 북미시장에 판매를 시작한다”며 “올해 전기자전거 매출은 국내 4천대, 해외 2천대, 총 6천대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당사에 대해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할 것이라며 주목했다. 3분기 실적 개선 요인으로는 ▲평균판매가격(ASP)상승, ▲로드마스터 DP780 소재 자전거 판매대수 증가 ▲신규 자전거 용품/부품 판매 시작 ▲전기자전거의 매출 증가 등을 꼽았다.


그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7.6%, 140.8% 증가한 723억원, 81억원으로 내다봤다. 2분기 기준 현금성 자산 188억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채비율은 66.6%로 재무구조도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POSCO와 차별화된 경량소재 개발 및 글로벌 기업들과 전기자전거 공동 개발/마케팅은 알톤스포츠의 최대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