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올해 재도약 기대되는 대표 교육업체[신한證]

[김진욱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3일 웅진씽크빅에 대해 "올해 재도약이 기대되는 국내 대표 교육콘텐츠업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최준근 연구원은 "2009년 이후 학습대상 인구 감소, 신규사업 손실 확대, 단행본 시장 둔화 등으로 실적이 급감했지만, 올해부터는 웅진북클럽(실물 도서+태블릿PC 이용 가능 상품)의 성공적인 론칭으로 재도약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웅진북클럽의 현재 누적 가입자는 10만명 수준"이라면서 "다양한 상품 구성과 콘텐츠 경쟁력을 바탕으로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학습지 교사와 전집 판매인 등 기존 인력을 활용한 시장 진입이 가능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또 "웅진북클럽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은 전집부문의 고객 당 구매금액 상승, 학습지부문의 시장지배력 확대 및 휴회율 안정화 등의 효과로 이어질 전망"이라면서 "내년부터 영업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웅진씽크빅의 2015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8.9%, 23.9% 증가한 6998억원, 22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최 연구원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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