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통화]알톤스포츠, 중·고가 제품 판매량 증가로 실적Up

[배요한 기자] 자전거 및 자전거 부품 제조업체 알톤스포츠(대표 박찬우)는 24일 팍스넷과의 인터뷰에서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는 중·고가 자전거 판매 증가와 고정비용 절감이 주요인이라고 밝혔다.


동사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4540.8% 늘어난 31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2% 증가한 192억원, 당기순이익은 20억6597만원으로 352.7% 올랐다.


회사 측은 3분기 실적호조에 대해 “중·고가 자전거 판매가 증가해 수익성이 늘었다”며 “변화하는 소비자의 트렌드에 맞춰 저가위주 제품에서 중·고가 제품으로 라인업을 변경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출 규모 확대에 따른 고정비 감소 영향으로 물류비용과 인건비가 절감되어 동사의 이익개선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사측은 앞으로의 실적에 대해 “4분기는 계절적인 비수기로 인해 적자가 예상된다”며 “적자폭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반면, 회사 관계자는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최대 실적이 예상되고, 내년에도 실적개선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년에는 인도 마힌드라 사와의 전기 자전거 납품을 올해 1500대 보다 많은 5000대 이상을 할 예정이기 때문에 매출의 증가 폭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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