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이녹스엔모크스, 금화 작가와 손잡고 네오갤러리 오픈

[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네오이녹스 박종희 대표이사(좌)와 네오갤러리 관장 김일태 화백(우)



네오이녹스엔모크스가 꿈을 그리는 금화 작가 김일태 화백과 손잡고 네오갤러리 전시장을 오픈했다.


네오이녹스는 21일 “김일태 화백과 유화(금화) 작품에 대한 전시 및 판매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 19일 인천국제성모병원 MTP몰 ‘네오사후면세점’ 내에 네오갤러리 전시장을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김일태 화백은 금화 갤러리 ‘oro’의 대표로 금을 소재로 작품 활동을 하는 독창적 기법의 화가다. 한류 미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는 평과 함께 2015년 ‘글로벌 자랑스런 인물 대상’ 시상식에서 문화예술부문 ‘세계 문화예술 금화 공로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금을 좋아하는 중국 및 아랍권에서 작품의 독창성과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작품의 소장 가치를 크게 인정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작가이다.


2014년에는 미국진출, 2015년 9월에는 중국 상하이의 일호미술관에서 초청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최근에는 뉴욕타임즈에도 소개된 바 있다. 내년 3월에는 런던 사치갤러리 전시를 예정 중이다. 사치갤러리는 데이미언, 허스트, 트레이시, 에민 등 영국 현대미술가를 발굴해 후원한 찰스 사치가 1985년 만든 곳으로 세계 미술계에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는 미술관이자 유럽 및 중동의 부호들이 즐겨 찾는 예술품 전시관이다.


네오이녹스 측은 “사후면세점내에 갤러리를 운영하는 방식은 여타 사후면세점 영업전략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중국석유 임직원들 방문 및 의료관광으로 중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네오사후면세점의 방문객 증대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국 신세계백화점의 사주가 김화백의 작품 300여점을 주문하는 등 금을 좋아하는 중국인들의 성향과 잘 맞아 면세점 물품 구입과 갤러리 작품 구입이 동시에 이루어져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네오이녹스는 김 화백과의 전시 및 판매 계약에 따라 작품당 판맥금액 중 재료비 20%를 제외한 수익금 중에서 40%를 매출로 인식하게 된다. 이에 따라 네오이녹스 는 국내 및 해외 관광객 유치와 더불어 갤러리를 통한 매출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네오이녹스는 “이번 전시관은 내년 하반기에 개봉할 영화의 첫 촬영지로 선정됐으며, 몇몇 방송프로그램의 주 촬영지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화백과 박종희 네오이녹스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중국 노년학학회 유조근 부회장, 해외 귀빈, 국내외 저명인사 총 80여명이 참석했다. 오픈식 테이프 커팅식에 이어 전자현악팀, 퓨전국악팀, 재즈밴드팀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으며, 국내외 귀빈을 대상으로 현장 작품 판매 및 경매 행사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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