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네트웍스, 기업의 소비패턴 렌탈로 전환 추세 ‘매수’ <하이투자證>

[정민정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AJ네트웍스에 대해 9일 “공유경제가 전 세계에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시점에서 향후 국내 렌탈은 소비의 커다란 주축으로 떠오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6만8000원을 제시했다.


이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KT 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렌탈산업은 2011년 19조5000억원에서 오는 2016년까지 25조9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B2C(기업과 소비자 간 전자거래) 시장의 경우 기존 정수기, 비데 등의 환경가전 뿐만 아니라 가전용품 시장 및 실버고객 대상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저성장시대가 고착화 되면서 기업의 소비패턴이 구매에서 렌탈로 전환되는 추세”라며 “B2B 시장은 포크레인,크레인 등 토목건설장비와 전산관리장비,공작기계를 중심으로 한 산업기계 등에 대한 수요증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AJ네트웍스는 계측기기와 정보기기 및 산업용 특수장비 등 장단기 대여를 목적으로 지난 2000년 이렌텍으로 설립된 기업이다. 파렛트, IT, 고소장비 등의 렌탈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AJ렌터카, AJ토탈, AJ파크, AJ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등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