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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보다 싼데"…공공임대도 분양전환 포기 잇따라 外
이 기사는 2022년 10월 28일 11시 2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시세보다 싼데"… 공공임대도 분양전환 포기 잇따라 [조선비즈]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시세보다 저렴하게 아파트를 매입할 수 있는 분양전환 공공임대 아파트에 대한 수요도 시들해진 나타났다. 분양전환을 진행한 단지에서는 미계약이 속출하고, 분양전환을 앞둔 곳에서도 포기한 사례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GS건설이 시행·시공을 맡은 공공건설임대주택 '반월자이 더 파크'(2017년 입주)는 최근 임대기간 5년을 채운 후 분양전환을 실시했다. 그러나 분양전환을 포기한 임차인이 나오면서 지난달 전체 468가구 중 공가 118가구에 대한 청약을 실시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한 공공임대주택에서도 최근 분양전환을 포기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아무도 집을 안산다" 강남 매매수급지수 80선 깨져 [조선일보]

금리 인상에 따른 주택 수요 감소로 서울 강남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80선이 무너졌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5.4로 지난주 76.0에 이어 0.6포인트 떨어졌다. 지난 5월 첫째 주(91.1) 이후 25주 연속 떨어졌고, 2019년 6월 둘째 주(76.0) 이후 3년 4개월여 만에 가장 낮다. 매매수급지수는 매수와 매도의 강도를 0~200사이 숫자로 나타낸 것으로 100보다 낮을수록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다.


연 7000억 청년도약계좌, 백수는 안된다… "분배 역행" vs "증여 우려" [헤럴드경제]

윤석열 정부의 대표 청년정책인 청년도약계좌가 소득이 없는 무직자는 가입할 수 없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 청년의 자산형성을 돕는다면서 정작 더 취약한 계층은 외면한 분배 역행 정책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반면, 무직자까지 허용하면 부모 돈으로 가입하는 거라는 반론도 있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다른 청년정책에 비해 예산 효과가 낮고 세대 간 차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까지의 설계안을 보면 만 19~34세(2023년 기준 1988년~2004년) 이하 청년 중 개인소득 연 6000만원 이하 및 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가 가입대상이다. 소득이 없으면 안된다. 매월 최대 40만~70만원을 5년간 납입하면 정부가 납입액의 3~6%를 기여금으로 지급하는 구조다. 내년 6월 출시 목표다.


레고랜드 대란에도 25조 안심전환대출 확대…채권시장에 부메랑 되나 [헤럴드경제]

정부가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안심전환대출을 주택가격 6억원까지 확대하기로 함에 따라, 재원 조달을 위해 발행해야 하는 주택저당증권(MBS)이 기업 자금 조달 시장에 부담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레고랜드 사태로 채권 시장이 살얼음판을 걷는 가운데 대상 확대가 적절하냐는 지적이다. 대출 재원은 MBS를 발행해 조달하는데 25조원이나 되는 대규모 MBS는 가뜩이나 수요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채권 시장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정부가 레고랜드 사태 수습을 위해 내놓은 '50조+알파'의 절반에 달하는 규모다.


증권사, 제2 유암코 각론 두고 이견…"ABCP 인수 기준, 손실 보전 등 [아시아경제]

'제2 유암코'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세부 사항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유동성 우려가 큰 중소형 증권사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매입할 때 인수 기준, 이자율, 공매 시 손실 책임 등 세부 사항에서 이해관계가 다르기 때문이다. 부실 채권을 인수할 경우 해당 증권사는 배임 논란을 피할 수 없다. 다음 주부터 각 증권사 실무자가 모여 세부 사항을 정한다. 각론에서 대형사와 중소형사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 "채안펀드, 회사채·여전채 매입 재개…내주 3조 추가 캐피탈콜" [뉴시스]

금융당국이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를 통해 시장소화가 어려운 회사채·여전채 등의 매입을 재개하고, 다음주 3조원 규모의 1차 추가 캐피탈콜을 시작한다. 50조원 규모 유동성 지원 조치에 따라 채안펀드는 지난 24일 기업어음(CP) 등을 중심으로 매입을 시작했으며, 최근 단기자금시장 투자수요가 위축된 상황을 고려해 매입조건을 완화하는 등 시장상황에 맞춰 운영 중이다. 시장소화가 어려운 회사채·여전채 등의 매입을 재개하고, 3조원 규모의 1차 추가 캐피탈콜을 다음주 중에 시작할 계획이다. 단 캐피탈콜로 인한 금융기관의 출자부담을 완화하고 시장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순차적으로 분할출자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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