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 신임 대표에 IMM 소속 김유진씨 선임
할리스커피, 레진코믹스 딜 주도한 인물
이 기사는 2021년 06월 21일 10시 2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김유진 IMM오퍼레이션즈그룹 대표(사진)가 에이블씨엔씨의 수장을 맡게 됐다.


에이블씨엔씨는 김유진씨를 대표집행위원으로 선임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기존 조정열 전 대표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에 피인수 된 지 3년 이상이 경과됨에 따라 외부에서 새로운 후보를 찾기보다 회사의 사업 내용 및 전략 방향성에 대해 이해가 높은 IMM PE 인력을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카이스트 전산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을 거쳐 2009년에 IMM PE 합류한 이후에는 할리스에프앤비, 레진코믹스, 태림포장 등의 거래를 주도했다.


최근에는 IMM PE에 복귀해 IMM오퍼레이션즈그룹 대표를 맡으며 에이블씨엔씨, 제뉴원사이언스 오퍼레이션 작업을 맡았다. 김 대표는 투자부터 포트폴리오 기업 경영까지 탁월한 비즈니스 리더십을 보이며 풍부한 경험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이블씨엔씨는 신임대표 선임 이후에도 기존 계획대로 사업을 진행해 갈 방침이다. 현재 에이블씨엔씨는 온라인과 해외사업 비중을 확대하는 한편 브랜드 포지셔닝 강화 및 매장관리, 재고관리 등 운영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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