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씨미디어, 포도트리 지원 효과 ‘톡톡’
캡처.JPG


[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국내 웹소설 시장의 빠른 성장 아래 디앤씨미디어가 자회사 포도트리 지원으로 시장 내 경쟁력이 부각될 전망이다.

디앤씨미디어는 국내 1위 웹소설 제작업체(CP)로 국내 최대 규모인 350여명의 작가를 보유해 연간 600편 이상의 신규 컨텐츠를 카카오페이지, 다음웹툰, 네이버, 레진코믹스, 케이툰 등 국내 유수의 플랫폼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케이프투자증권 김인필 연구원은 12일 “지원군 포도트리를 등에 업은 디앤씨미디어는 영업환경이 경쟁사 대비 유리할 것으로 판단해,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다”고 밝혔다.

디앤씨미디어는 카카오 자회사 포도트리가 2대 주주(지분율 18.4%)로 카카오페이지 및 다음웹툰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작가 모집 등 컨텐츠 제작사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된다.

김 연구원은 “포토트리는 국내 최대 웹소설 유료화 사업자로 컨텐츠 제작업체 및 작가와의 수익구조가 경쟁사 대비 우월하다”며 “해외시장 진출 가시화 등 웹소설·웹툰 시장 성장에 따른 구조적 성장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디앤씨미디어는 지난해 부터 국내 웹소설 기반의 수익구조를 웹툰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미국, 중국, 일본 등의 해외 진출을 통해 수출 가능성을 제기했다. 국내는 2016년 기준 696권의 신규 컨텐츠를 발간했으며 이중 552편이 전자책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웹툰은 작년 6개의 신작에 이어 올해 20개 이상의 신규 웹툰이 출시될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과거 웹소설을 기반한 웹툰의 신규 발간으로 과거 웹소설 원작에 대한 매출도 동반 상승하고 수출비중은 작년 2~3%에서 올해 10%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