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사상 첫 3개 사업 1위 달성
20기 정기 주총 개최…더페이스샵 흡수, 체인사업 추가


[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은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 열린 제2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어려움에 흔들리지 않고 원칙을 고수하며 사상 처음으로 3개 사업 모두 국내 1위를 달성하는 의미 있는 업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LGLG생활건강 지난해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7조8445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8% 증가한 1조2209억원을, 당기순이익은 3.2% 늘어난 8131억원을 달성했다. 세 항목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이다.


이에 LG생활건강은 사상 처음으로 3개 사업 부문(화장품, 홈케어&데일리뷰티, 음료)에서 국내 1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20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총 4개의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더페이스샵을 흡수합병 함에 따라 사업 목적에 가맹점 사업 및 체인사업을 추가했다.


이외 김홍기 LG생활건강 CFO(부사장)와 하범종 재경팀장(부사장)을 각각 사내이사 및 기타비상무이사로 재선임했다.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1만1000원, 우선주 1주당 1만1050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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