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硏, 산학보험연구센터 설립 '실사구시 실용연구'

[김현동 기자] 보험연구원이 이론 중심의 연구에서 실사구시를 지향하는 실용연구를 위해 산학보험연구센터를 설립했다. 보험업계와 학계의 소통을 강화해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보험연구원은 지난 10일 오후 4시 여의도 한국화재보험빌딩 13층에서 산학보험연구센터 설립 기념식을 열었다.


보험개발원 유지호 상무, 상명대 이경희 교수, 한국외대 김은경 교수, 순천향대 김헌수 교수, 손해보험협회 서영종 상무, 생명보험협회 김홍종 상무, 보험연구원 오승연 연구위원, 보험연구원 채원영 연구원 등이 산학보험연구센터 운영위원으로 참여한다.


산학보험연구센터는 북카페, 회의실, 세미나실, 교수연구실로 이루어졌다. 북카페는 학계, 업계, 연구원 등이 자유로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만남의 장으로 꾸며졌다. 회의실은 산학이 서로의 현안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기획했다. 세미나실은 업계와 학계가 진솔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토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교수연구실은 학계와 연구원의 공동연구 등을 통해 연구 역량 강화의 산실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산학보험연구센터 설립 행사에는 교수 15명을 비롯하여 보험유관단체, 업계 등 50 여명이 참석했다.


사진 왼쪽부터 보험개발원 유지호 상무, 상명대 이경희 교수, 한국외대 김은경 교수, 순천향대 김헌수 교수, 보험연구원 안철경 원장, 손해보험협회 서영종 상무, 보험연구원 조재린 부원장, 생명보험협회 김홍종 상무, 보험연구원 오승연 연구위원, 보험연구원 채원영 연구원.

설립 기념식에 이어 열린 기념세미나에서는 보험산업의 지속성장에 필수적인 소비자보호에 대해 학계와 업계가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논의했다.


인천대학교 성영애 교수는 '보험산업의 소비자보호 이론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고, 생명보험협회 박배철 본부장은 '보험산업의 소비자보호 현실과 과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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