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M, 기업 전용 암호화폐 수탁 서비스 출시
렛저와 파트너십 체결...콜드월렛에 코인 보관


[딜사이트 김가영 기자] 두나무 자회사 디엑스엠(DXM)이 렛저(Ledger)와 파트너십을 맺고 기업 전용 수탁 서비스 ‘업비트 세이프(Upbit Safe)’를 정식 출시한다.


업비트 세이프를 사용하고자 하는 기업은 보유한 암호화폐를 디엑스엠(DXM)에 수탁할 수 있다. 수탁 이후 기업이 보유한 자산을 출금하기 위해서는 기업 내 허가를 받은 사람들이 합의하여 출금신청을 해야 한다. DXM에서는 해당 출금신청이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이루어졌는지 확인한 후, 내부 보안 솔루션을 거쳐 출금을 진행한다.


업비트 세이프는 DXM의 블록체인 기술인 다중 서명 기술을 이용해 자산을 보관한다. 파트너십을 체결한 렛저에서 제공하는렛저볼트(Ledger Vault) 서비스와 더불어 DXM이 제공하는 ▲기업용 다중 계정 체계 ▲분산 콜드 월렛 ▲출금 한도 ▲화이트 리스트 등의 보안 솔루션을 더해 안전한 자산 보관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업비트 세이프는 다른 수탁 서비스 업체들이 제공하지 않는 다양한 블록체인 메인넷 암호화폐 자산 또한 다룰 수 있다.


DXM 관계자는 “시장의 다양한 분야에서 안전한 자산관리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업비트 세이프가 기업들의 요구조건을 충족하는 선도 서비스로 자리 잡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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