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현대·기아차, 미국 ‘오로라’ 전략 투자·협업 外

◆현대·기아차, 미국 ‘오로라’ 전략 투자·협업



[딜사이트 정혜인, 권준상 기자] 현대·기아차는 사업 파트너사인 미국 자율주행업체 ‘오로라’에 전략투자하고 독보적인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협력을 보다 강화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계기로 무결점의 완벽한 자율주행차를 조기에 출시, 빠르게 성장하는 전 세계 자율주행 생태계의 판도를 선도하는 ‘게임 체인저’로 급부상한다는 전략이다. 오로라는 2017년 미국에서 설립,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부문 월등한 기술 역량을 보유한 기업이다. ▲구글의 자율주행 기술 총책임자였던 크리스 엄슨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총괄 스털링 앤더슨 ▲우버의 인식기술 개발 담당 드류 배그넬 등 전 세계 자율주행 기술의 선구자들이 모여 창립했다. 향후 넥쏘 이외에 현대·기아차의 다양한 차량에 대한 자율주행 기술 공동 개발을 확대, 현대·기아차에 최적화된 자율주행 플랫폼을 도출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오로라의 독보적 자율주행시스템인 ‘오로라 드라이버‘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기술과 인지·판단 영역에서의 협력을 보다 강화해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기아차, 초록여행 강원 권역 확대 선포식



기아차가 지난 12일 KTX강릉역사에서 ‘기아차 초록여행 강원 권역 확대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선포식은 그동안 수도권과 부산·경남, 광주·전남, 대전·충청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초록여행의 사업 권역을 강원 지역으로 확대 운영함으로써 더 많은 교통약자들의 이동권을 높이고 여행에 대한 물리적·심리적 거리감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뤄졌다. 2012년 6월 처음 시작한 초록여행은 경제적 여건이나 이동의 자유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통약자들의 이동권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교통약자와 그 가족들에게 가족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아차는 장애인이 운전·탑승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 ‘카니발’ 차량을 교통약자에게 제공하고 직접 운전이 어려운 경우에는 전문 운전기사를 지원하며 매달 진행되는 사연 접수를 통해 가족 여행 경비를 지원하고 저소득 가정에는 유류비를 제공한다. 강원 권역 초록여행에는 기아차가 제공하는 카니발 2대와 강원도에서 제공하는 레이 1대 등 총 3대의 차량을 활용할 예정이다. 초록여행은 출범 이후 현재까지 약 7년간 약 5만명의 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여행을 지원했으며 내년부터는 연간 약 1만명 이상의 여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시아나, 제5회 ‘베트남 아름다운교실’ 입학식 개최



아시아나항공이 제5회 ‘베트남 아름다운교실’ 입학식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하이즈엉성 ‘아우 꼬(Au Co)’ 연회장에서 실시된 입학식에는 조영석 아시아나항공 상무와 정우진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총영사 겸 공사, 김진오 한국국제협력단(KOICA) 소장, 강대성 굿피플 상임이사, 르엉 반 꺼우(Luong Van Cau) 하이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성장 등을 비롯한 제5기 ‘베트남 아름다운교실’ 입학생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베트남 아름다운교실’은 아시아나항공이 2015년부터 ‘KOICA’, ‘굿피플’과 공동으로 진행해오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의 대표적인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베트남 하이즈엉성 지역 저소득층 여성들을 대상으로 6개월간 실시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회계, 컴퓨터, 서비스, 한국어, 영어 교육’ 으로 구성되며 아시아나항공의 특별 서비스 직업훈련과정도 지원하고 있다. 2015년부터 5년간 총 수강생 550여명 중 약 200여명의 베트남 여성들이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을 비롯해 대형마트, 보건소, 초등학교 등지에서 사무직과 서비스직에 취업하는 결실을 맺었다.


◆게임빌, 자체 개발 기대작 ‘엘룬’ 국내 상륙 시동



게임빌이 신작 ‘엘룬(Elune)’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내달 17일까지 사전 예약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게임빌의 자체 개발작으로 앞서 대만·홍콩·마카오에 출시해 호평을 받았다. ‘엘룬’의 국내 사전 예약은 자체 사전 예약 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구글 플레이에서도 사전 등록할 수 있다. 자체 사전 예약에 참여하면 4성 영웅인 ‘미호’를 비롯해 성장씨앗 종합 세트, 전설 장비 등을 받을 수 있다. 구글 마켓을 통해 사전 예약에 참여하면 ‘프리미엄 소환권’, ‘골드’, ‘시공력’ 등을 보상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게임 내 재화인 루비를 얻을 수 있고, 목표 회원 수에 도달하면 ‘프리미엄 소환권’을 추가로 받는다. ‘엘룬’은 게임빌이 자체 개발한 턴제 전투 방식의 수집형 전략 RPG다.


◆쌍용차 ‘티볼리’, 전 세계 판매 30만대 돌파



쌍용차가 ‘티볼리’의 전 세계 판매가 30만대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2015년 1월 출시한 티볼리는 첫해 6만3693대, 2016년 8만5821대 판매를 기록했다. 2017년 10월에는 전 세계 판매 20만대를 돌파했으며, 1년7개월 만에 다시 30만대를 돌파하며 쌍용차 단일 차종으로 최단기간 판매기록을 경신했다. 쌍용차는 이달 초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상품성을 향상시킨 ‘베리 뉴 티볼리’를 선보였다. 신규 개발한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이 쌍용차 최초로 적용됐고, 동급 최초의 디지털 인터페이스와 최첨단 주행 안전기술 등을 탑재했다.


에어부산, 가족여행 지원 사회공헌 ‘행복 활주로 가족여행’ 3년째 실시



에어부산이 13일부터 15일까지 2박3일간 가족여행 지원 사회공헌활동인 ‘행복 활주로 가족여행’을 실시한다. 2017년부터 3년째 실시되고 있는 ‘행복 활주로 가족여행’은 평소 여행 기회를 가지기 힘든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여행을 지원해주는 에어부산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행복 활주로 가족여행은 대구 지역 내 8가정·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에어부산이 취항 중인 기타큐슈와 후쿠오카 지역을 둘러보는 2박3일 여행 일정을 갖는다. 에어부산은 2017년 대구광역시, 대구교육청 및 대구사회복지협의회와 사회공헌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여행 지원 프로그램을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두 차례씩 진행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가족 단위를 대상으로 ‘행복 활주로 가족여행’을 진행하며, 하반기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문화 탐방 프로그램인 ‘꿈의 활주로 청소년 여행’을 실시하고 있다.


◆S-OIL, 새 대표이사 CEO에 후세인 알-카타니 선임



에쓰오일(S-OIL)이 13일 이사회를 열고 새 대표이사로 후세인 에이 알 카타니(Hussain A. Al-Qahtani) 씨를 선임했다. 알 카타니 대표는 지난 11일 임시 주주총회 의결을 통해 에쓰오일의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알 카타니 신임 대표는 2016년부터 에쓰오일의 대주주인 사우디 아람코의 자회사 사우디 아람코 쉘 정유회사(SASREF)의 대표이사를 맡아 글로벌 에너지 석유화학 산업의 전략적 성장과 개발뿐 아니라 전반적인 경영을 맡은 인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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