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통화]슈피겐코리아, 아이폰 효과로 실적↑

[노거창 기자] 스마트폰 케이스 전문 업체 슈피겐코리아(대표 김대영)는 21일 팍스넷과의 전화통화에서 3분기 호실적 원인은 아이폰 효과에 의한 것이라고 전했다.


슈피겐코리아는 3분기 영업이익이 97억34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60.8% 증가했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1억800만원으로 133.9%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슈피겐코리아는 모바일기기 액세서리의 제조 및 판매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사업 초기부터 해외진출을 추진하여 세계 스마트폰 액세서리의 최대 시장인 북미시장 공략에 사업 역량을 집중해왔다. 매출액에서 북미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4년 상반기에 55.79%를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호실적의 원인에 대해 “애플의 아이폰6의 출시로 슈피겐코리아의 스마트폰 케이스 판매량이 늘었고, 특히 북미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달성했다”며 “트랜드 변화에 잘 대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 아이폰 케이스 판매 비중이 크지만, 구글 넥서스와 삼성 갤럭시 시리즈의 케이스 판매 비중을 늘려서 전체 케이스 판매량을 늘릴 것”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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