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나, 2016년 이후 강한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 [유안타證]

[신송희 기자] 유안타증권은 8일 테스나에 대해 올해는 전년대비 역성장을 이어갈 전망이지만 삼성전자 시스템반도체 사업 경쟁력 회복에 따라 연말부터 성장 잠재력이 표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언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1억원, 3억원으로 부진한 모습을 이어갈 것”이라며 “갤럭시S6 시리즈가 엑시노스 7420칩을 탑재하게 되면서 삼성전자 시스템반도체 사업은 턴어라운드하지만 외주 테스트 물량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3분기까지 부진한 실적이 전망되는 이유는 △갤럭시 S6 시리즈 판매가 기대보다 저조하고 △해외 스마트폰 제조사의 엑시노스 채용 움직임이 보이지 않으며 △삼성전자 중저가 라인업까지의 엑시노스 하방 전개가 3분기중에는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2016년 이후 강한 실적 턴어라운드를 예상해 투자의견 ‘Hold’와 목표주가 1만2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전했다.


테스나는 시스템 반도체 전문 외주 테스트하우스로 고부가가치인 웨이퍼테스트(매출비중 80%)에 집중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그리고 국내 유수 팰립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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