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엠에스, 하반기 사상 최대 실적 전망 ‘매수’ [현대證]

[신송희 기자] 현대증권은 2일 엘엠에스에 대해 하반기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제시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당사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하는 해외업체(중국, 일본, 대만 등)로의 성공적인 고객다변화 영향에 힘입어 하반기 실적 호전 추세가 지속될 것을 전망했다.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13%, 25% 증가한 377억원, 58억원으로 추정했다. 특히, 3분기 순이익도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 영향으로 67억원으로 내다보며 전년대비 약 3배, 전분기대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4분기 영업이익도 전분기대비 22% 증가한 71억원으로 예상하며 분기 최대실적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엘엠에스는 전 세계 프리즘시트 시장을 3M과 양분하고 있으며 3M 대비 20~30%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4분기부터 추가적인 고객기반 다변화 및 제품구성 확대를 강력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추가적인 대형 신규고객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내년 1분기부터 삼성, 애플 및 중국의 6대 TV 세트업체들이 색재현성을 강화한 퀀텀닷 TV, 모니터, 태블릿PC 등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전 세계에서 2번째로 퀀텀닷 필름 상용화에 성공한 당사의 잠재 성장에 큰 기회 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