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거창 기자] 현대증권은 28일 엘엠에스에 대해 하반기 최대 실적과 퀀텀닷(QD)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4000원을 제시했다.

엘엠에스는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35억원, 4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7%, 34% 증가했다.

이에 대해 현대증권은 다른 부품업체 대비 양호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해외 고객기반 확대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하반기 영업이익은 145억원으로 상반기 대비 50% 증가할 것"이라며 "2014년 연간 영업이익의 60%를 하반기에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퀀텀닷 보급률은 2015년 1.3%에서 2017년 10.8%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4년 하반기 현재 퀀텀닷 필름(QD film)을 상용화 가능한 업체가 세계적으로 엘엠에스와 3M이 유일하다.

그는 "엘엠에스가 향후 퀀텀닷 시장 확대의 최대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거창 기자 chopung88@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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