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패스, TV 시장 회복의 최대 수혜株 '매수'[IBK투자證]

[배요한 기자] IBK투자증권은 1일 아나패스에 대해 TV 시장 회복의 최대 수혜주로써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200원을 제시했다.


최광현 연구원은 “2011년 이후 부진했던 TV 판매량 증가와 고마진의 UHD(Ultra High
Definition) TV 비중 증가로 동사의 실적 또한 가파른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티콘 가격은 화질을 결정하는 주파수와 해상도 등에 따라 구분되는데, UHD TV 등 고화질의 TV 판매 비중이 증가할수록 동사는 제품 믹스 개선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동사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1350억원과 23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48.1%, 87.2%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88.9% 증가한 80억원으로 내다봤다.


그는 향후 주가 흐름에 대해서는 ▲하반기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실적 모멘텀 유효 ▲영업외 지분법손실 또한 확대될 가능성이 낮고 ▲566억원에 육박하는 현금성자산과 높은 배당수익률 등을 감안할 때 긍정적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