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통화]에머슨퍼시픽, ”기관들이 주목하는 이유 있었네”
[신송희 기자] 에머슨퍼시픽이 기관, 금융투자, 투신 등에 주목받고 있다. 기관은 지난 4일부터 21만8213주를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금융투자와 투신도 각각 8만3142주, 10만5980주를 사들였다.
에머슨퍼시픽은 지난달 실적 발표를 통해 2분기 영업이익이 253% 급증하고 당기순이익이 흑자전환 하는 등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실적은 계속 좋아질 것”이라며 “가평쪽 분양이 잘돼 분양 수익으로 잡힐 것이고, 투자하고 있는 힐튼 호텔과 리조트가 착공돼 분양에 들어가 수익으로 잡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가지고 있던 것에 이어 호텔과 리조트가 더 설립되다 보니 기관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금강산과 안면도 프로젝트 관련된 질문에 회사측은 말을 아꼈다. 회사측은 “제대로 된 운영을 하지 못해 금강산 재개시 수익은 알 수 없고 재개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라며 “실제 현금 유출은 되지 않지만, 감가상각비에 20~30억 정도로 잡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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