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에타, 3분기 애플효과..주가 상승 기대[유진證]

[박지원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8일 솔루에타에 대해 주가가 상승세로 전환할 것이라며 눈여겨볼 것을 조언했다.


박종선 연구원은 "연간 예상실적이 매출액 1202억원, 영업이익 254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0.1%, 12.8% 증가할 것"이라며 3분기 애플효과로 부진했던 2분기 실적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아이폰6 출시를 앞두고 관련 제품의 본격적인 공급이 예상되면서 수혜가 기대된다"며 올해 애플향 매출액이 368억원으로 전년대비 29.8%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그동안 애플 제품을 중심으로 공급된 전도성쿠션이 최근 국내 대기업으로 채택 확대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신규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전파흡수체 제품에 대해서는 상용화가 임박했다며 "일부 외신이 아이폰6에 NFC안테나 채택 가능성을 보도하면서 NFC 산업 활성화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솔루에타는 현재 상용화를 위해 3공장에 일부 라인을 구축했으며 올해 전파흡수체 매출액은 18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올해 기준 PER 7.0배 수준으로 동종업계 대비 36.3% 낮다"며 주가가 "올해 EPS(3700원)에 동종업계 평균 PER(10.9배)를 적용한 4만400원까지는 상승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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