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바인, 시가 총액 78%에 달하는 현금성 자산[IBK투자證]

[노거창 기자] IBK투자증권은 22일 인포바인에 대해 꾸준한 이익 창출 능력과 시가 총액 78%에 달하는 현금성 자산을 고려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냈다.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종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보안성, 편리성 및 가동성 등의 이유로 공인인증서 핸드폰 저장 이용률은 2011년 약 7%에서 2014년에는 11%까지 증가할 것이며, 서비스 이용자 수는 2011년 약 200만명에서 올해 320만명에 육박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보안 및 편리성에 대한 이슈는 공인인증서 자체의 문제보다는 공인인증서와 연동되는 액티브X에 대한 문제"라며 "향후 공인인증서보다는 Non Active X 기술 개방 등으로 변화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 "2014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200억원, 영업이익 135억원, 순이익 125억원으로 각각 4.2%, 6.3%, 6.8%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최근 주가는 공인인증 의무사용 폐지로 인한 투자심리 악화와 전 대표의 주식 매각에 따른 오버행 이슈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꾸준한 이익 창출 능력과 시가 총액 78%에 달하는 현금성 자산 등을 감안 시 향후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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