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中 길림 공장에 사업 역량 집중”

[신송희 기자] 쌍방울 양선길 대표가 중국 길림성 연변에서 열린 '2015 동북아기업발전 포럼'에 참석했다.(사진제공=쌍방울)



쌍방울이 자사 중국 공장이 입주해 있는 길림성 훈춘시에 사업 역량을 집중한다. 별도의 TF(Tasks Force) 팀을 구성해 미래 사업에 대비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8월말 쌍방울은 중국 길림성 연변에서 열린 ‘2015 동북아기업발전 포럼’에서 적극적인 동북아 기업발전에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쌍방울 양선길 대표는 ‘연변지역의 기업경영젼략’에 대한 주제를 발표해 “한류 열풍에 접목할 마케팅 전략과 중국시장 트렌드 노하우 등 전자상거래 등을 적극 활용해 내수 시장 지배력을 높여가겠다”고 발표했다.


길림성 훈춘시는 중국 시진핑 주석이 방문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지역으로 기회의 땅으로 불린다. 오는 10월에 북경까지 고속철도가 개통되면, 훈춘 지역이 중국 경제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쌍방울은 지난 1995년 설립한 훈춘시 공장을 무역의 전초기지로 삼아 적극 투자유지를 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훈춘시 공장은 수출 주도형 공장으로 중동과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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