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화토건, 탁월한 재무구조 우량 관계사 지분 보유 [교보證]

[신송희 기자] 교보증권은 26일 남화토건에 대해 영업이익을 흑자로 유지하며 탁월한 재무구조와 우량 관계사 지분 보유로 현 주가는 저평가 수준이라며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남화토건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50억원, 5억원 기록했다. 백광제 연구원은 “수주잔고에 따른 매출 역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위주 수주로 영업이익이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며 “부채비율 14%, 순현금 380억원 등 탁월한 재무구조로 이자비용 부담이 없고, 자회사 남화산업 운영 및 손자회사 한국 씨엔티 보유에 따른 지분법 이익으로 순이익이 영업이익 대비 많은 구조”라고 설명했다.


그는 “수주잔고 감소로 올해 연간 매출액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정부의 SOC 투자 증가 및 주택건설 및 분양임대 공급업 면허 취득에 따른 민간 건축 부문 수주 확대 여부에 주목한다”면서 “신규수주 회복시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화토건은 올해 시공능력평가 99귀의 광주/전남지역 기반 중견 토목건축 업체다. 교통 등 인프라사업 중심의 토목부문과 주한미군공사, 상업건물 중심의 건축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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