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주류시장의 주류가 되다 '매수'[KB투자證]

[배요한 기자] KB투자증권은 16일 롯데칠성에 대해 음료사업부의 성수기 진입과 주류 사업부의 경쟁력 확보로 주류시장의 주류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0만원을 제시했다.


손주리 연구원은 “2014년 4월 세월호 이슈와 날씨 요인 (선선한 날씨, 장마)을 고려하면 원두커피 사업부문은 기저효과로 인한 개선이 가능하며, 1분기 감소폭은 완만하게 축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 연구원은 ”‘처음처럼 순하리’의 성공적인 브랜드 안착으로 비수기 소주 공장 가동률을 보완하고 실적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또한 맥주 제 1공장 캐파 증설 완료로 2분기부터는 공급물량이 증가하고 판매채널이 확대되어 여름 성수기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는 음료사업부문의 예상 대비 빠른 실적 개선세 지속과 주류 사업부문에서의 안정적인 성장성을 고려했을 때 포텐셜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롯데칠성의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764억원과 453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1.0%, 38.6%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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