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에타, 올해 턴어라운드 전망

[노거창 기자] 솔루에타는 재무적인 리스크 요소를 대거 상각 처리하거나 충당금을 설정해 올해 큰 폭의 실적 호전을 예상한다고 17일 밝혔다.


당사의 작년 실적은 부진했지만, 올해는 주요 거래처의 적용품목 확대, 신제품 출시와 신규거래처 확보 등으로 전년 대비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솔루에타 관계자는 "지난해 전방사업 부진으로 인해 140억원에 달하는 매출감소가 있었으며 이에 따라 재고자산 역시 2013년 말 151억원에서 지난해 3분기말까지 202억원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영업현황이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전망되어 이익 부분에서 발목을 잡을 수 있는 모든 부실 우려 자산을 과감히 손실처리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부실 우려 자산의 대규모 손실처리로 재고자산총액은 전년 3분기 말 202억원에서 14년말 현재 100억원으로 감소했다. 매출채권잔액 역시 3분기 말 236억원에서 14년 말 현재 137억원로 감소했으며, 부채비율은 13년 말 37.6%에서 14년 말 17.0%로 낮아지는 등 더욱 우량한 재무구조를 구축했다.


회사 관계자는 "부실자산을 대거 결산에 반영함으로 인해 1분기부터 매출 회복과 함께 큰 폭의 이익회복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