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통화]큐브스, 관리종목 지정 탈피 위해 유증

[배요한 기자] 큐브스(대표 이성민)는 2일 팍스넷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번 유상증자는 관리종목 지정을 탈피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당사는 운영자금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으로 각각 9억원과 24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보통주 309만8587주를 발행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지난 22일 공시했다. 대상자는 최대주주인 쏘마그로스투자조합 외 9인이다.


현재 큐브스 2011년부터 11분기 연속 영업 손실 중이다. 내년에도 영업 손실을 기록하면 관리종목에 편입된다.


회사 관계자는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에 대해 ”기존 솔루션 사업부에서 수익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며 “관리종목 지정 위험을 탈피하기 위해 신규 사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동사는 지난 29일 조명기기 부품업체 두비셈의 지분 65%를 취득했다.


운영 자금에 대해 회사 측은 “현재 현금 유동성이 좋지 않은 편”이라며 “소프트웨어 물품대금에 주로 사용하고, 그 외에는 일반적인 운영자금으로 쓸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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