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홀딩스, 글로벌 사업 가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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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녹십자홀딩스의 글로벌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하태기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녹십자홍콩을 통한 중국사업은 녹십자차이나와 안휘커린커약품 영업실적을 합해 올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712억원, 105억원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 “북미 혈액제제 사업은 2019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매출 2500억원, 순이익률 13%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녹십자홀딩스는 지주사의 순수 사업가치와 해외혈액제제 사업가치, 자회사 지분가치, 일시적인 분양사업 수익 등으로 구분된다.

하 연구원은 “자체 사업가치는 1560억원, 녹십자 지분가치는 1조3223억원, 녹십자그룹 글로벌 및 바이오사업 프리미엄 2645억원, 계열사 투자지분가치는 4982억원을 예상한다”며 “따라서 순차입금과 부동산 재고자산을 반영한 전체 기업가치는 2조3047억원”이라고 분석했다.

또 “녹십자의 글로벌 사업가치와 자회사를 통한 바이오사업, 셀센터 건설 등을 높게 평가해 프리미엄 20%를 부여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3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투자의견은 ‘매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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