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텍, 이익률 개선과 제품 다각화로 4Q 반등

[고종민 기자] 이엠텍이 올해 3분기 매출액 458억원, 영업이익 31억원, 당기순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4%, 3.3% 줄었지만 같은 기간 순이익이 4.7% 늘었다. 아울러 영업이익률은 6.7%로 전년 동기 5.8% 대비 15.6%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스마트폰 산업의 하향세에 따른 고객사 판매량 둔화와 제품사업 판매 지연 등으로 전년대비 실적이 감소했다“며 ”4분기부터 전자담배(lil) 디바이스기기 출시를 시작으로 ODM 제품사업 확대가 예상되며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준비해 왔던 다양한 음향 신제품들도 본격적으로 매출이 나타날 것”이라며 “종합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엠텍은 휴대전화용 마이크로 스피커와 다이나믹 리시버 및 진동모터 부품 생산 전문기업이다. 최근에는 음향 및 정밀 IT 제품 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정밀 IT 제품의 개발, 제조 및 품질관리 측면에서 강점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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