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민 기자] EMW는 자사의 공기정화살균기 ‘클라로’에 적용중인 ‘카타코트’가 공기 중의 유해세균 및 유해물질 제거 성능에 있어서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EMW에 따르면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박정수(진단검사의학과) 교수팀은 ‘카타코트’의 화학적 오염물질, 생물학적 세균 제거 성능을 평가했고 일반 HEPA 필터제품보다 탁월한 제거효과를 확인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회사 관계자는 “카타코트가 적용된 공기정화살균기 클라로가 휘발성유기화학물질과 일반 박테리아를 제거하는데 상대적으로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를 비롯한 해외 공기정화살균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교수팀은 실제 환경을 시뮬레이션하기 위해 챔버에 실내의 자연스러운 공기움직임 등의 환경을 조성해, 카타코트 백금 촉매가 장착된 클라로와 시중에 판매중인 H-13 등급의 HEPA 필터가 장착 된 공기청정기를 비교했다.
실험은 아토피 등의 원인이 되는 물질인 유기화학 물질 벤젠, 포름알데히드, 자일렌, 스틸렌, 톨루엔, 등을 주입 한 후 휘발성 유기 가스 농도 분석기 (MultiRAE Lite, RAE System)를 사용, 오염 물질의 농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했다.
연구팀은 모든 오염 유기화합물이 HEPA필터를 적용한 제품보다 4배 이상 제거되는 결과를 얻었으며, 제거 시간 또한 2배 이상 빠름을 알 수 있었다. 특히 VOC(휘발성유기화합물) 제거에 충분한 활성도를 나타냈다. 반면 HEPA 필터가 장착된 공기청정기는 VOC에 대해 거의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또한 일반 생활 속 세균제거 실험에서도 빠른 시간 안에 제거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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