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민 기자] 동성화인텍이 연내 중국 기업으로부터 총 1250만 달러 규모의 수주를 따낼 전망이다. 또 내년에도 중국 조선소와 단열재 등 신규 수주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성화인텍은 20일 중국 가스운반선의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경쟁 입찰을 통해 250만 달러 규모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국 조선소 두 곳과 수주 계약을 체결했으며, 연내로 약 1000만 달러 규모의 추가 수주가 예정돼 있다는 설명이다.

동성화인텍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 경쟁 입찰 수주는 향후 중국 시장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내년 중 또 다른 조선소 한곳과 단열재(Insulation Panel) 및 LNG 추진선박(Fuelled Vessel)의 화물창 단열재 등 약 2000만 달러 규모의 수주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종민 기자 kjm@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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