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화인텍, LNG선 인도량 증가로 실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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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동성화인텍이 LNG선 인도량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7일 “올해 한국 조선소의 LNG선 총 인도량은 36척으로 2011년 이후 가장 많은 양의 인도량이 계획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18년과 2019년 계획량 역시 안정적인 수준으로 채워져 있다”면서 “뿐 아니라 LNG선의 신규 수주가 재개되고 있어, 추가적인 인도량 증가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10년간 LNG선 발주량은 400척에 달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2017년 글로벌 LNG 물동량은 2억5000억톤인데 2030년에는 최소 5억6000톤으로 늘어날 전망”이라며 “향후 10년간 예상 LNG선 발주량은 400척으로 엄청난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시아 5개국의 LNG 수입량이 사상 최고치를 보이고 있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특히 중국은 석탄발전소 가동을 중단하며, LNG 수입을 늘리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박 연구원은 “올해를 시작으로 한국 조선소들의 LNG선 인도량은 다시 증가하는 추세”라며 “동성화인텍의 주가는 실적 성장에 선행해서 움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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