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화인텍, LNG선 인도량 증가로 실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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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동성화인텍이 한국 조선업의 LNG선 인도량 증가로 수주 실적을 개선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일 “동성화인텍의 주가는 한국 조선업의 LNG선 수주 전망과 LNG선 인도실적에 연동되는 움직임을 보인다”며 “한국 조선업의 LNG선 인도량이 올해 다시 늘어나고 있어 수주실적 개선으로 동사의 주가는 견조한 우상향을 보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상반기에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건축용 판넬 부문의 적자로 1분기에 이어 2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며 “수주량 역시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실적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LNG선 수주 물량은 하반기부터, 생산 물량은 내년 초부터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수주량의 85%가 하반기에 집중되면서 올해 수주실적은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동성화인텍 주가의 본격적인 상승시점이 다가오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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