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LPG사업 매각으로 사업구조 변화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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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기자] SK네트웍스가 렌탈사업 집중을 위해 전국 49개 LPG충전사업을 3102억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비주력 사업 매각으로 사업구조도 질적 변화를 나타낼 전망이다.

김태현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이번 LPG충전사업 매각으로 SK매직(구 동양매직) 매입대금 6100억원은 전액 수혈된 상태”라고 평가했다.

그는 “기존 렌터카 등 카라이프 사업의 견조한 실적 성장 지속하고 있으며, 정보통신과 상사등도 영업 호조 상황”이라며 “SK매직을 신규 사업으로 추가하면서 주유소, 워커힐등의 이익감소에도 영업이익 개선을 이끌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3월 기준 SK렌터카는 AJ렌터카를 제치고 업계 2위로 부상했다. 지난해 말 인수한 SK렌탈은 CI통합작업 후 현재 TV광고 등을 통해 공격적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1분기말 신사업 중심의 사업구조 조정이 거의 마무리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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