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남북경협주, 폼페이오 방북 소식에 강세


[정혜인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5일(현지시간) 6·12 북미정상회담에 이은 후속 협상을 위해 북한으로 출발한다는 소식에 남북 경제협력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10시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시멘트는 전일 대비 6.79% 오른 5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성신양회우 는 9.35% 오른 1만5200원에 거래 중이다. 계양전기우는 2.68% 오른 916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현대건설우(2.23%), 성신양회(4.40%), 성신양회2우B(4.37%), 쌍용양회(1.69%) 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건설(1.85%), 남해화학(1.41%), 현대엘리베이(2.55%) 등도 상승세다.


코스닥시장에선 고려시멘트(17.46%), 현대사료(5.40%), 삼표시멘트(3.63%) 등이 강세다.


미국 국무부는 2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오는 5~7일 평양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이날 홈페이지에 게재한 자료에서 “폼페이오 장관은 7~8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과 한국 지도부를 만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 합의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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