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디엠피, HP향 카트리지 매출 증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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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민 기자] 대진디엠피가 올해 HP향 프린트 카트리지 매출 증가에 힘입어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하반기는 중국 통합 공장 완공을 통해 생산 능력 또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예상된다.

5일 신한금융투자 오강호 연구원은 “대진디엠피의 올해 프린트 부문(카트리지 등)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2% 증가한 932억원으로 추정하며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02억원, 77억원을 예상한다”며 “올해는 프린트 부문 컨버전스 성공으로 신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실적 턴어라운드와 사업 다각화로 주가 리레이팅을 기대한다”며 “올해 하반기 의료 기기 사업 부문 신제품인 지방 분해기 출시도 주목할 점”이라고 설명했다.

대진디엠피는 HP향 카트리지 매출 가세로 올해 본격적인 이익성장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글로벌 프린트 점유율 1위 업체인 HP는 삼성전자 프린트 사업부를 작년 11월 약 1.2조원에 인수했고, 대진디엠피는 HP향 레이저 프린트 부품 1차 벤더 업체로 관련 부품을 납품 중이다. 중국 공장 완공과 더불어 HP 향 물량 증가가 시장에서 기대하는 부분이다.

아울러 대진디엠피는 올해 하반기 지방 분해기를 출시하고 기업대기업(B2B), 기업대개인(B2C, 온라인몰) 방식으로 동시에 판매할 계획이다. 포트폴리오 대각화가 긍정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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