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개인·기관 동반 매수…사흘 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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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에 사흘 만에 반등했다. 전날 미국 중앙은행(Fed)이 기준금리를 예상대로 동결함에 따라 강세 출발한 코스피는 삼성전자의 액면분할 효과 기대감에 장초반 2580선을 돌파했다. 하지만 장중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도물량이 쏟아지면서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코스닥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도에 사흘 연속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1일 전일대비 2.08(0.08%)포인트 오른 2568.54에 종료됐다. 외국인 홀로 2719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92억원, 177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2.50%), 음식료업(1.12%), 건설업(0.92%) 등이 상승한 가운데 의약품(-1.22%), 통신업(-1.00%), 운수장비(-0.59%) 등은 하락했다. SK하이닉스(1.22%), POSCO(3.81%), NAVER(1.43%)가 오른 반면 삼성전자(-0.16%), 삼성전자우(-2.37%), 현대차(-0.93%) 등이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5.37(-0.59%)포인트 하락한 908.20로 종료됐다. 개인과 외국인과 각각 206억원, 1883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기관이 2302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4.74%), 금융(3.08%), 방송서비스(2.85%) 등이 오른 반면 유통(-4.92%), 제약(-3.39%), 기타서비스(-2.76%) 등이 내렸다. CJ E&M(2.77%), 펄어비스(0.20%), 포스코켐텍(1.21%) 등이 상승한 가운데 셀트리온(-5.04%), 셀트리온헬스케어(-7.88%), 신라젠(-5.29%) 등이 하락했다. 뉴프라이드와 SBI인베스트먼트, 오성엘에스티, 에스에프씨, 배럴, 텔레필드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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