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씨 “美 듀마 박사와 지방줄기세포 임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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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에스에프씨는 미국 호그 메모리얼 병원 크리스토퍼 마이클 듀마(Christopher Michael Duma) 박사와 향후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듀마 박사는 11일 “미국에서 임상을 마친 후 한국 식약처에 임상시험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며 “미국 임상 2상 및 한국 임상 과정 모두 에스에프씨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듀마 박사는 지방줄기세포(SVF)를 직접 뇌에 주사하는 치료법인 인젝션(Injection) 방식을 소개했다. 인젝션 치료법은 듀마 박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했으며 현재 미국에서 임상 1상 완료 후 2상을 진행 중이다.

그는 알츠하이머, 파킨슨병과 같은 퇴행성 신경질환에 대해 30년 이상 연구해온 전문가다. 지난 1986년 미국 워싱턴주에 있는 조지타운 대학교에서 뇌 외과 수술을 시작했으며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주 뉴포트비치에 있는 호그메모리얼 병원의 대표 의사다.

회사 관계자는 “줄기세포 연구기업인 에이비타(AIVITA)의 전환상환우선주 인수를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며 “인수 마무리 후 에이비타와 협력 체인을 구축한 듀마박사의 기술과 관련해 미국을 제외한 전세계 판권을 취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사업부 성장을 위해 자사주 등을 활용한 다양한 자금 조달 방법을 고려 중”이라며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지는 등 시장 확대에 발맞춰 기존 사업부를 강화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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