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요한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상승했다. 미중 무역전쟁 우려감 완화와 남북정상회담 개최에 따른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은 제약·바이오 업종을 중심으로 기관의 강한 매수세가 나오면서 급등했다.
코스피지수는 29일 전일대비 17.08(0.71%)포인트 오른 2436.37에 종료됐다. 외국인 홀로 2710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46억원, 344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5.52%), 운수창고(3.73%), 전기가스업(2.21%) 등이 상승한 가운데 운수장비(-3.35%), 기계(-1.47%), 섬유의복(-0.63%) 등이 하락했다. 삼성전자(0.70%), 셀트리온(9.50%), 삼성바이오로직스(4.52%), POSCO(0.60%) 등 시총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필룩스가 상한가를,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15.02(1.77%)포인트 상승한 865.99로 종료됐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71억원, 167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기관이 713억원 순매수 했다.
유통(4.72%), 소프트웨어(3.37%), 기타서비스(2.98%) 등이 상승한 가운데 음식료·담배(-1.53%), 기타 제조(-0.87%), 건설(-0.84%)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모두 강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7.06%), 신라젠(3.98%), 메디톡스(3.71%), CJ E&M(0.54%) 등이 상승했다. 켐온과 케이피엠테크가 상한가를 하한가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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