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매도…242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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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코스피가 미국 증시 하락 여파에 큰 폭으로 내렸다. 전날 미국 나스닥 지수는 페이스북, 엔비디아, 테슬라 등 대형 기술주에서 악재가 터지면서 3% 가까이 하락했다. 급락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가 지속되면서 장중 2410선이 깨지기도 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1% 가까이 내렸다.

코스피지수는 28일 전일대비 32.77(-1.34%)포인트 내린 2419.29에 종료됐다. 개인 홀로 2769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24억원, 317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1.74%), 전기가스업(1.72%), 운수창고(1.72%) 등이 상승한 가운데 은행(-4.15%), 의약품(-3.79%), 전기전자(-2.27%) 등이 하락했다. 삼성전자(-2.56%), SK하이닉스(-1.35%), 셀트리온(-2.53%), 현대차(-1.62%) 등 시총 상위종목 대부분이 약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7.87(-0.92%)포인트 하락한 850.97로 종료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96억원, 560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이 1462억원 순매수 했다.

섬유·의류(2.64%), 운송장비·부품(1.64%), 인터넷(0.93%) 등이 상승한 가운데 통신장비(-3.27%), 컴퓨터서비스(-2.72%), 유통(-1.74%) 등이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33%), 신라젠(-1.15%), CJ E&M(-0.43%), 바이로메드(-0.52%) 등 시총 상위종목 대부분이 약세로 장을 마쳤다. 케어랩스, 에스에프씨, 데코앤이가 상한가를 하한가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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