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 신작 위베베 흥행몰이…매출 1000억 돌파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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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선데이토즈의 신작 게임인 위베어베어스 더 퍼즐(이하 위베베)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실적 견인차 역할을 할 전망이다. 해외 진출시에는 4년 만에 매출액 1000억원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국내에 출시된지 2개월이 경과한 위베베는 게임 카테고리 수익 랭킹에서 안드로이드 20위권, iOS 10위권에 안착했다. 퍼즐 게임 카테고리에서는 수익 랭킹 1~2위를 기록 중이다.

교보증권 이윤상 연구원은 27일 “선데이토즈는 주력 게임인 애니팡 IP의 노후화와 신규 유저층 유입의 부재로 지난 3년간 매출액 감소를 경험했다”면서도 “현재의 트렌드가 유지될 경우 위베베의 국내 매출액만으로도 4년 만에 외형 성장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위베베는 웹툰을 원작으로 Catoon Network가 2015년 7월 북미에서 첫 방영을 시작한 이래 세계 각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Annie Awards 등 국제 애니메이션 대회에서 수상했으며, 현재는 시즌 4를 방영 중에 있다.

이 연구원은 위베베에 대해 Catoon Network의 글로벌 히트 IP인 ‘We Bare Bears’를 활용해 퍼즐과 육성을 혼합한 캐주얼 게임으로 10~30대 여성 유저층이 신규 유입되는 효과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선데이토즈는 2분기말 위베베를 북미에 출시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그는 “과거 애니팡 IP는 국내 흥행에 비해서 해외 성과가 미진했지만, 위베베는 해외에서 검증된 IP이기 때문에 해외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북미 출시 이후 해외시장에서 일평균 매출액 1억원만 달성하더라도 2018년 매출액은 4년 만에 1000억원 돌파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해외 유명 IP 도입으로 연간 약 2개의 신작을 글로벌 론칭하면서 역대 최고치였던 2014년 매출액 갱신에도 도전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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