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개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상승…243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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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전날 미 증시의 폭락 여파로 하락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24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하지만 장중 기관이 순매수로 전환하고 개인과 기관이 매수세를 강화하면서 상승폭을 키워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역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3% 가까이 급등했다.

코스피지수는 26일 전일대비 20.32(0.84%)포인트 오른 2437.08에 종료됐다. 외국인 홀로 1019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23억원, 468억원 순매수했다.

기계(2.60%), 건설업(1.79%), 철강금속(1.66%) 등이 상승한 가운데 은행(-0.53%), 보험(-0.52%), 전기가스업(-0.41%)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1.13%), SK하이닉스(1.08%), 삼성바이오로직스(2.08%) 등이 상승한 반면 현대차(-1.32%), KB금융(-1.30%) 등이 내렸다. 인스코비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24.01(2.89%)포인트 상승한 853.69로 종료됐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03억원, 885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이 2391억원 순매도 했다.

모든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통신장비(5.62%), 기타서비스(4.68%), 통신서비스(4.56%), 통신방송서비스(4.28%)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37%), 신라젠(8.47%), 메디톡스(2.12%), CJ E&M(4.04%) 등이 올랐다. 텔콘과 코아스템이 상한가를 디엠씨, 뉴보텍이 하한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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