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액면분할 대응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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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 공도윤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23일 주주총회에서 50대1 주식분할이 의결되면 매매거래 정지 기간을 거쳐 5월4일 액면분할된 신주권이 상장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 안혁 연구원은 22일 “삼성전자의 경우 코스피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기 때문에 벤치마크를 추종하는 기관투자자의 경우 이번 액면분할 이벤트를 더욱 예의 주시해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안 연구원이 지난 2013년부터 액면분할을 했던 보통주 114개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액면분할 전까지는 주가가 상승하지만 액면분할 이후에는 하락했다. 또 유동성 증가 현상이 뚜렷했고, PER 5배 이하의 저PER주의 성과가 저조했다.

안 연구원은 “지난 과거 사례를 살펴보면 삼성전자 역시 액면분할이 완료되는 5월4일 이후에는 상승탄력이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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