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최삼영 사장 사내이사 재선임
최저배당기준 국고채 1년물 금리→주당 400원 고정
동국제강 제2기 주주총회,(제공=동국제강)


[딜사이트 최유라 기자] 동국제강그룹의 동국제강이 최삼영 동국제강 대표이사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동국제강은 24일 서울 수하동 본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제 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당일 주주 대상으로 감사보고·영업보고·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보고를 마친 후 ▲재무제표 ▲정관일부변경 ▲이사-사외이사-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임원 퇴직금 지급규정 개정 등 의안 총 7건을 상정해 원안대로 승인 받았다.


우선 사내이사로 최 사장을 재선임, 곽진수 전무를 신규 선임했다. 곽진수 전무는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서도 전략을 제시하고 지속적인 수익성을 이끌어낸 경험이 풍부하며, 실행 능력을 겸비한 전문가로 중장기 비전을 현실화 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이날 의장봉을 잡은 최 사장은 올해 '내실 강화'에 무게를 두고 ▲저가 수입 철강재 대응 ▲수출 역량 강화 ▲신제품 개발 등 3가지 방향에 대해 주주와 소통했다. 중국산 H형강 반덤핑 관련 대응, 수출 조직 정비 및 확대 전략 구축, 'DK GREEN BAR'(유리섬유철근), 'D-Mega Beam'(용접형강) 등이 골자다.


이날 주당 300원의 현금 배당도 결의했다. 중간배당 고려 시 주당 총 600원이다. 주주 환원 정책 일환으로 최저배당기준을 '국고채 1년물 금리'에서 '주당 400원' 고정값으로 변경했다. 대내외 변수로 국고채 금리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어 배당 금액에 대한 주주 예측 편의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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